🌸 서울/수도권 벚꽃 명소
1. 여의도 윤중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예요. 한강을 따라 조성된 윤중로는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하얀 터널을 이루죠. 특히 벚꽃길 너머로 보이는 63빌딩과 한강 야경이 어우러지며 낮과 밤 모두 인기가 높아요. 벚꽃 축제 시즌에는 야시장과 공연도 종종 열려 더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2. 석촌호수 (송파구)
석촌호수는 벚꽃이 호수를 감싸듯 둘러져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롯데월드타워와도 인접해 있어 도시적인 풍경과 자연의 조화가 인상적이에요.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최고예요.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졌을 때, 반영된 벚꽃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3.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경희대는 캠퍼스 내에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많아, 벚꽃과 어우러지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드라마나 광고 촬영지로 자주 등장할 정도로 비주얼이 뛰어납니다. 조용히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4. 서울숲 (성동구)
서울숲은 벚꽃뿐 아니라 튤립, 유채꽃도 함께 볼 수 있어 다양한 봄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조용한 산책로가 있어서 가족 단위, 연인 모두에게 적합한 나들이 장소예요.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에요.
🌸 경기/인천 벚꽃 명소
5. 안양천 벚꽃길
안양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함께 있어 활동적인 봄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아요. 물가를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이 탁 트여 있고, 비교적 덜 붐벼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6. 수원 화성 행궁
조선시대의 성곽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예요. 전통 한옥과 왕실의 기운을 간직한 건축물 사이로 벚꽃이 흩날리며, 한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특히 사진 찍기에 아주 좋아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하죠.
7. 인천 대공원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인천 대공원이 제격입니다. 넓은 호수와 잔디밭, 수목원까지 조성돼 있고, 특히 봄에는 벚꽃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피어 색감이 화려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소풍 장소로도 좋아요.
🌸 지방 벚꽃 명소
8. 진해 군항제 (경남 창원)
진해는 단연 국내 최고의 벚꽃 도시로 꼽힙니다. 특히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벚꽃 명소로 손꼽히며, 철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해군도시 진해의 특성상 군악대 퍼레이드나 야간 행사도 볼 수 있어, 축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9. 경주 보문단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경주는 봄이면 보문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주변에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유명한 문화유산도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예요. 전통적인 풍경과 봄꽃의 조합이 멋져요.
10. 전주 덕진공원
전주는 한옥마을로 유명하지만, 봄에는 덕진공원과 전주천 일대도 아름다운 벚꽃길로 탈바꿈해요. 전통미 가득한 도시의 정취와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하고 운치 있는 장소입니다. 한옥마을과 함께 코스로 잡으면 하루가 꽉 찬 여행이 돼요.
🌷 봄 여행 꿀팁
- 벚꽃은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지역별 개화 시기를 체크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이 훨씬 한산하고 여유로워요. 오전 시간대가 특히 한적합니다.
- 벚꽃이 지기 전인 **“이틀 전~만개 직후”**가 가장 예쁜 시기예요. 잎이 날리며 바닥에 떨어질 때도 은근히 운치 있어요.
-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이니 얇은 외투는 꼭 챙기고요, 사진 촬영할 계획이 있다면 보조 배터리와 삼각대도 준비해두면 좋아요.